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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윤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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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2 - 등록 |
오랜만에 자랑 하나 할게요.
음,, 어떻게 운을 떼야 할 지 모르겠네. 전 45기 윤성준입니다.
"우리 부대에 기타 15년 치다 온 한예종 학생 들어왔다!!!"
동아리시간에 통기타로 아쿠아렐 치는 것 보고 내 귀를 의심했습니다.ㅎㅎ
샤콘느(그 사콘느), 바흐 프렐류드, 그랜드소나타, 숲속의 꿈, 알함브라,,, 뭐 다 칩니다.
개는 나보고 군대에 아쿠아렐 아는 사람 있을 지 몰랐다 하고, 난 군대에 아쿠아렐 치는 사람 있는 게 더 이상하다 하고,
개가 휴가나가서 장대건 선생님 싸인받아준다고 했어요ㅋㅋ
그러면서 나한테, 보경이는 지금 줄리아드에서 기타치고 있을 텐데 전 차에 기름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슬퍼함,ㅋㅋ
오늘부터 그 야는 내 쥬크박스, 군생활 열심히 하니까 이런 복이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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