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Total : 12069 , total-list : 604 |
|
Latest Comment |
|
|
| - 게시물제목 : 전 회장의 뻘글 |
304 - 조회 |
ROTC 4주 훈련이 다가왔네요
저번 겨울정합을 지휘하면서도 2주동안 훈련때문에 빠졌었는데...
그때는 정합 걱정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말 굉장히 고통스럽고 길었던 2주일이었죠
그런데 4주라니.... 내가 4주라니...!!!
얼마나 길지 감조차 안오네요.
한달이라는 시간이 가긴 갈까요... ㅜ ㅜ
이제 막 회장을 넘겨받은 태원이의 싸부이면서, 동시에 전 회장이면서
제대로 도움도 못주고 조언도 못해주고 떠나가버린다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집행부 일 중 가장 어려운 여름 전훈이 다가왔는데 말이죠.
잘 할거라고 믿지만 4주 내내 마음이 불편할 것 같네요.
4주 훈련이 끝나고 이것저것 하고싶은 것도 많지만.
꼭 전훈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한번 신합 때 봤던 중청대피소의 별들을 보고싶네요.
29일에 훈련소에서 나오면 4일후에 전훈을 가겠군요... 하...
이번 신합을 맡아 멘붕 진행중인 현용이,
그리고 소수 정예의 정합을 이끌어가는 태준이.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하고 떠나서 미안합니다.
전 정합 지휘자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못해주고 그냥 떠나가네요...
분명 전부다 잘할거라고 믿습니다.
신합도, 정합도 다들 중요한걸 기억해줬으면 합니다.
분명 잘치는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이에요.
저는 신합할때 대전에서 하루 8시간씩 통학하면서 신합 연습을 했지만
피곤한것보다는 오히려 더 연습을 못하는 아쉬움, 애프터를 못가는 아쉬움이 정말 너무너무 컸습니다.
지금도 항상 그때 기숙사에 있었더라면 더 좋은 화현회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연습이던, 앺터건 간에 뭐든지 열정적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네요.
이번 신합, 정합 곡 정말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연주회 정말 참여하고 싶어서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 방법을 찾았네요.
그래도 합주를 못하는건 참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합주 할때 드는 그 느낌은 정말 화현회 아니면 못느낄 것 같아서요.
이번 세렌디피티 연주회를 진행하면서도 참 그런생각 많이 했습니다.
이번 여름. 모두모두 즐겁게, 건강하게, 열정적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4주 훈련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올게요!
누가보면 완전 군대가는줄 알겠네요... ㅋㅋㅋ
치킨을 연주회 앺터로 먹고 왔는데
양념치킨을 또 먹고싶어지는 그런 밤이네요. |
|
|
 |
|
|
잘갔다와ㅋㅋ 좋은글 고맙다
|
2013/07/01
|
|
|
ㅋㅋㅋㅋ몸부림치면서 갔겠군 ㅂ_ㅂ 잘 다녀오렴
|
2013/07/02
|
|
|
한달이야 까짓거 금방 가지! 잘 다녀오렴 ㅋㅋㅋㅋㅋ
|
2013/07/07
|
|
|
편지를 쓸까말까 ... 쓴다면 대체 무슨 내용으로 써야 할까.. 고민고민 됩니다...
@회장님계열 같이 써요...ㅠ
|
2013/07/1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