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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BGM 소개입니다 |
3,398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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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이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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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 등록 |
할 말이 없군요.... 다 제가 게을러서 BGM 교체가 엄청 미뤄졌네요 ㅠ_ㅠ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m(__)m 꾸벅
BGM선곡은 한참전에 끝났는데 소개글을 제가 게을러서 조금씩 조금씩 쓰다보니 소개글이 늦어져서
BGM교체가 엄청 늦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인혁아 늦어서 미안하다 이제 다 썼다긔.... ㅠ_ㅠ
인혁이의 마감독촉에 시달리며 최선을 다해 썼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소개를 시작할게영
고고씽 고고고!!!
안녕하시셨스시렵니까???
승연이의 뒤를 이어 화현회 홈피 BGM선곡을 맡은 43기 이성윤입니당~~~
앞서 승연이도 그랬듯이.....
저도 한 사람의 곡에 빠지면 질리지도 않고 하루종일... 일주일동안.... 한달동안을 넘어
심지어는 2, 3개월동안 계속 그 사람 음악만 듣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뇌 당할정도로 말이져....
지금도 저는 어느 한 메탈밴드에 빠져서 계속 죽어라 이 밴드의 음악만 듣고 있습니다.
아마.... 2학년 1학기 마치고 우리가 여름정합 준비를 할때부터 이 밴드를 알게 되었고...
지금도 컴터를 틀면 이 밴드 음악을 틀고 듣다가 노래에 심취해 가끔씩 소리를 지르고 있으니
거진 3개월동안 이 밴드 음악만 듣고 있는듯 하네여....
뭐...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을테고..... 어쨌든 넘어가서셔서셔서셔서~~~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고.... 자도 자도 끝없이 잠이 오고 두뇌 형성에 도움이 된다던가 체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각종 포션들로 몸 내부를 떡칠하고 (백년초도 먹어봤다...)
엉덩이에 지방이 듬뿍 쌓이다 못해 땅바닥에 질질 끌고 다닐 정도로 무거워져서
어쩔수없이 의자에 앉아 공부를 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고딩 시절에 제가 한창 빠졌던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 음악을 고1때 처음 접하고난 이후 자그마치 고3 1학기때까지 제 엠피에는
이 사람의 음악밖에 없었다능.....
전 이 사람의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에 지친 마음에 평온(아아.... 그 분이.... 그 분이 보여.......)을
가져다주었답니다~~~
(여담이지만 고3 여름방학때부터는 X-japan에 빠져서 수능 끝마치고 설대 입학후 1학년 중간까지
계속 X노래만 들었다는.....그리고 X노래에 질렸을 때는 SG워너비에 미쳐서 2학년 중간까지
SG워너비 노래만 들었쥬.... 그리고 지금은.......)
이번 화현회 bgm 선곡을 맡게 되었을때 저는 주체없이
아.... 이 사람의 음악을 BGM에 반드시 넣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화현회 홈피 BGM을 여태껏 들어왔지만 제가 엄청 빠졌었던
이 사람 성향의 음악을 들어본 기억이 없네여....
그래서 선곡에 기필코 이 사람의 음악을 넣겠다고 다짐하고
제가 좋아했던 음악들을 넣다보니...... 10곡중 6곡이 이 사람 음악으로 도배가 되어버렸어여
ㅁㄴㅇㄹ 하지만 어느하나 뺄 수 없는 훌륭한 곡입니다~~~ ㅋㅋㅋㅋㅋ
자.... 그럼 일단 이 사람의 곡은 나중에 소개하도록 하구여
(근데 이미 이 사람이 누군지 다들 아시겠군요 후후후 ㅠ_ㅠ 늦어서 ㅠ_ㅠ)
10곡 중 이 사람의 곡이 아닌 다른 4곡을 먼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서두가 너무 기네여..... ㄷㄷㄷ 뭐 그렇다고 지우기는 아깝고 걍 ㄱㄱㅆ!!! 고고씽!!!!)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中 - 정령의 춤
독일의 작곡가 글룩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부부의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오페라의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라는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에우리디체가 그만 독사에게 물려서 죽고 맙니다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던 오르페오는 사랑의 신 에로스의 도움을 받게 되어
죽음의 나라에 가게 되고 자신의 아름다운 노래 및 악기 연주로 여러 마귀들을 탄복시키며
위기를 넘겨 마침내 그는 아내 에우리디체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에로스는 오르페오가 죽음의 나라로 가기전에 경고를 했었지요
죽음의 나라에서 완전히 벗어날때까지 절대로 뒤돌아봐서 아내의 얼굴을 봐선 안된다고 말이죠....
네!! 유사 이래 내려져오는 전설들을 보면 아니 윗사람이... 그것도 전지전능한 신이 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면 말을 좀 들을것이지 꼭 잘나가다가 이 경고를 쌩까가지고
모든걸 수포로 만드는 전설이 한두개가 아니라니깐여.... 으미 답답......
어쨌든 죽음의 나라를 거의 벗어날 즈음에 오르페오가 고개를 돌려 아내를 보게되고.....(쫌!!!)
에우리디체는 8:45 하데스의 품으로 ㅠ_ㅠ
여기서 보통 이야기가 두갈래로 나뉘는데요
하나. 오르페오는 절망에 빠져 아내 따라서 하데스의 품으로 자진납세....
둘. 오르페오가 자진납세 하기직전! 에로스가 다시 나타나 아내를 살려주고
이들 부부는 짝짜꿍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는 이야기로 나뉘는데요
제가 본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결과가 어찌됬는지 모르겠네요 끝까지 다 안봐서 말이죠.....
제가 고딩이었을 때 저희 음악쌤이 다양한음악을 접할기회를 많이 주기 위해서였는지,
아니면 단순히 나 수업하기 귀찮으니까 이거나 들으면서 잠이나 자라는 의미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엔 후자가....)
정말 많은 오페라, 뮤지컬 등등의 공연을 보여줬습니다.
이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도 음악쌤이 보여줬던 오페라중에 하나로서
굉장히 감명깊게 봤었던 오페라중 하나입니다.
거기서 에우리디체 역할을 했던 여배우가 또 제가 좋아하는 한예슬 양을 닮게 나와서 감명이 깊었습니다.
(작품에 감동을 느낀게 더 많았다능!!! 어흥!!)
이 정령의 춤은 오페라 2막에 나오는 곡으로 죽음의 나라에 가기전 잠시 천국에 간 오르페오 앞에
정령들이 나타나서 행복하게 춤을 출 때 나오는 발레 음악입니다
오르페오는 이 정령들의 춤을 보면서 이들은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는데 나는 왜 이리 불행한가라고 슬퍼합니다. 정령의 춤은 플룻과 바이올린의 조화로 매우 아름다운 선율을 보여줍니다...
평화로운 분위기의 이 곡은 천국에서 춤을 추는 정령들의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주는데
오히려 이 평화로운 분위기가 에우리디체에 대한 그리움으로 슬픔에 빠진 오르페오의 불행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곡은 플룻과 바이올린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로 독립곡으로서도 자주 연주되기도 합니다.
카르멘 - 하바네라
카르멘.... 네 굉장히 잘 알려진 오페라지요...
카르멘의 곡 중에서도 하바네라는 또한 우리가 많이 들어본 음악이지요
HIGH 마르트 광고에서도 쓰였져.....
제 기억에는 화현회 홈피 비쥐엠으로도 몇 번 올라왔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근데 왜 또 올리느냐??? 이 곡을 하이... 아니아니 HIGH 마르트 광고를 들을때마다
위에 정령의 춤에서 소개드린 음악쌤이 말하신 명언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때는 음악시간..... 이 날 음악선생님은 우리에게 오페라에 접촉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였는지
수업하기 귀찮아서인지 또다시 오페라를 틀어주셨습니다.
이름하야 카르멘!!!
대략적인 줄거리를 말하자면 옛날 옛날에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착하고 잘생긴 돈호세라는 군인이 있었어요 돈호세는 미래를 약속한 약혼녀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어여쁜 집시여인인 카르멘이 담배공장에서 폭행사건을 벌였어여.
그래서 군인들에게 연행되어 가는데 카르멘이 자신을 데려가던 돈호세를 유혹했어여.
어머나!! 순진한 돈호세는 그만 유혹에 넘어갔어여...
의로운 돈호세는 어여쁜 카르멘을 놓아주고 자신이 대신 영창에 가서 삽질하다 나왔어요.
카르멘과 돈호세는 감격의 재회를 하게 됬답니다.
이 둘은 방에서 사랑을 나누려 하는데여...나쁜 군상관이 방해를 하는것 아니겠어여??
빡돈 돈호세는 군상관을 하데스의 품에 안겨줘요.
그리고 둘은 사랑의 도피생활을 하는데요...
우리에 백우(白牛) 탄 투우사 에스카밀리오가 카르멘에게 구애를 했어요
어머나! 세상에! 카르멘이 이 구애를 받아들이네여.
생명체는 좀 더 우월한 짝과 같이 사는걸 선호한다는 자연의 이치에 충실히 따르는 충실한 카르멘이에요.
이젠 군바리가 아니라 군바리들에게 쫓겨다니는 천박한 서민 돈호세따위가 눈에 들어올리 만무했어여
에스카밀리오의 투우가 있던날 우리의 천박한 돈호세는 카르멘을 찾아가서 다시 구애를 하는데여...
네 카르멘은 자연의 이치에 충실히 따르져.... 차였어여 ㅠ_ㅠ
꼭지가 돌아버린 돈호세는 결국 카르멘을 푹찍.....
한다는 이야기에요 ㅎㅎㅎ 근데... 이것도 끝까지 못봤다는....
아 음악쌤 이왕 보여주실거면 끝까지 보여주시던가.... ㅠ_ㅠ
하바네라는 오페라 카르멘중 카르멘이 담배공장에서 처음 등장해 여러 남성들,
특히 돈호세를 유혹할 때 부르는 음악인데요 남성들이 카르멘에게 추파를 던질 때
카르멘은 하바네라를 부르며 계속 무시하는데요
하지만 우리의 돈호세가 카르멘을 못 본척하며 계속 총에 손질만 하는걸 보고 카르멘은
돈호세에게 꽃을 뿌리면서 추파를 던지며 계속해서 하바네라를 부르죠
이 하바네라를 부르는 장면을 보는데 참 웃긴 상황이 생겼어요
카르멘을 보기전 음악쌤한테 카르멘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들었는데
카르멘이 예쁘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의 남학생들이
(저희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었지만 남녀분반이라는.....남녀공학이지만 남고나 마찬가지인....
그래서 이 수업을 들을 때도 이성에 눈이먼 남학생들밖에 없었습니다.)
'오오 약간 기대가 되는군요' 카르멘에 대한 기대를 안고 오페라 카르멘 DVD를 시청했습니다
처음에 돈호세랑 그의 약혼녀가 나왔는데요 약혼녀가 굉장히 이뻤습니다....
오오~~~ 우리의 늑대들은 오오 약혼녀가 저리 이쁜데 돈호세를 채어간 카르멘이 얼마나
이쁠까 기대기대 사기가 고조되어갔습니다.
(보통 음악쌤이 오페라나 뮤지컬등의 공연을 틀어주면 대부분이 꿈 속으로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때는 유독 눈에 불똥이 튀더군요 +_+
이때의 기세만큼은 테레비 모니터를 뚫어 현대고를 박살낼 기세였습니다)
어느덧 이야기가 흐르고 흘러 마침내 카르멘이 등장할 때가 됬습니다.
공장문을 나오면서 하바네라를 부르기 시작하는 카르멘의 뒷모습을 보면서
저희들은 점점 폭렬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뭇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하바네라를 부르던 카르멘이 뒤로 180도 돌며 얼굴을 보이는 순간!!!!!!
와!!!!!!
디........
디.........
디.......................
디................................
디...................................................
딩요형!!!!!!!!!!!!!!!!!!!!!!!!!!
형이 왜 거기서 미녀 행세를 하세요!!!!!!!!!
그야말로 저희들은 혼돈의 도가니...........
더구나 카르멘 역을 맡은 분이 두건을 머리에 쓰고 있어서 영락없는 호나우딩요의 모습이었습니다.....
혼돈의 도가니를 가만히 지켜보시던 우리의 음악쌤 웃으며 한마디 하십니다
"야 이 녀석들아.... 너희들의 미적 기준으로 봐서는 저 여자를 보고 웃음밖에 안 나오겠지만
음악적인 면으로 봤을 때 저 여자가 굉장히 아름다운 거야!! 세상에 완벽한 여자는 그리 흔치 않아..
세상 사람들의 미적 기준으로 따졌을때 굉장히 아름답지만
음악적인 아름다움을 가지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저 사람처럼 미모가 빼어나지는 않지만
음악적인 면에서 굉장히 아름다운 사람도 있어.
저 여인은 카르멘의 역할을 맡기 충분할정도로 아름다운 여자야"
에....뭐 물론 3년이나 지났는데 이 말을 다 기억하겠습니까?? 제가 각색도 좀 했죠....
어쨌든 내용은 이랬다는거......
그러나 음악쌤께서 이 말을 하실때에 저희는 딩요형의 모습때문에 혼돈에 빠져서
쌤의 말씀을 제대로 안 듣고 배반감에 엄청난 폭렬(아까와는 다른)을 하기 시작했었죠.
카르멘이 수많은 남자들 사이를 헤짚고 다니면서 하바네라를 부르는데 제 친구가
"와 역시 딩요형 쩌네 저 많은 수비들을 관광시키고 있어" 한마디에 저희 반은 그야말로 폭소....
(카르멘이 매혹적으로 하바네라를 부르며 남자들 사이에서 추파를 보냅니다.......)
"딩요선수 엄청난 개인기로 수비수들을 농락시키며 앞으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때 때마침 카르멘이 돈호세에게 꽃을 던졌던걸로 기억.... 제 친구는 상황에 맞게)
호나우딩요 골키퍼에게 슛!!
골인!!"
물론 걔가 음악쌤에게 뒷통수 후려맞은건 당연한 일이지요 ㄷㄷㄷ
그렇게 딩요형의 현란한 노래를 듣다가 수업을 마치고 음악실을 나와 교실을 나오면서
그때서야 전 선생님의 말씀을 곱씹어 봤습니다.
'하긴 미적기준도 다 사람이 만든거야 카르멘에 나온 그 여자도 노래를 그만큼 잘하니
적어도 음악에서는, 카르멘에서 만큼은 제일 아름다운거지.........
옛날 원시시대때는 뚱뚱한 여인이 제일 아름답다고 했었잖아??
자기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것, 카르멘의 그 여자처럼 자기 역할에 충실히 노래를 부르는것,
이런게 제일 아름다운거지'
저도!!!!! 지금!!!!!! 기타의 매력에 빠져서!!!!! 음악에 한껏 취해있는!!!!!!
연주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화현회의 모든 사람들이!!!!!! 누구보다 제일 이쁘고!!!!!! 제일 잘 생겼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고로 저도 잘 생겼다는.... ㅋㅋㅋㅋㅋㅋ)
요즘도 가끔씩 하바네라 음악이 어디선가 들려올때면 선생님의 말씀도 으레 떠오르곤 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자기가 하는 일에서 아름다운 사람이 됩시다
죽음의 무도 - 생상스
이 곡은 제가 2학년 1학기 때 무척 많이 들었던 곡입니다.....
왜냐???? 제가 이때 한창 빠져있던 게임...(뭔지는 알 사람들은 아실테고...) 퀘스트라던가
키우는 과정등의 공략을 보기위해 엄청 자주 들어갔던 이 게임의 한 블로그의 배경음악이
바로 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였습니다.
이 블로그에 자주 들어가서 자주 듣다보니 어느새 귀에 완전히 익게 되더군요.
그래서 어느 순간.... 이 음악을 들으러 이제 더이상 공략 볼 일은 거의 없는데도
가끔씩 이 블로그에 들어가곤 했었습니다. 워우... 중독이란게 참 무서워요
한... 한달가까이 할 일없으면 이 블로그 들어가서 음악들으며 읽은거 또 읽기도 했었으니까여....
또한!!!!! 별표 꽝 돼지꼬리 땡땡 밑줄 쫙!! 중요한거!!!
이번에 우리의 김연아 선수가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의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할 때 음악으로 쓴 곡이기도 하져!!!
오오 우리 연아님.......... 경배 경배~~~~~
김연아 선수가 이 곡을 배경으로 썼다는 것을 들었을때 왠지 모르게 반갑더라구요 ㅎㅎㅎㅎ
화현회 BGM으로 쓴 죽음의 무도는 관현악 버전이구요
김연아선수가 피겨스케이팅에 쓴 죽음의 무도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연주된 버전입니다.
이 곡은 1874년에 생상스가 시인 앙리카잘리스의 기괴한 시를 인용하여 서정적으로 작곡한 교향시입니다.
그로서는 세 번째의 교향시인데 명쾌한 곡조에 화려한 색채를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원무곡의 선율을 중심으로 한밤중 묘지에서의 죽은 자들의 무도회를 묘사하고 있다고 하네요.
할로윈 밤에 교회의 종소리가 끝나자
어두운 무덤 속에서 죽음의신이 나타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묘비를 두들깁니다.
그러자 많은 해골들이 몰려와 기괴한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고요한밤 공기가 해골들의 춤 때문에 이상한 분위기로 조성되는 것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흠.... 제가 듣기에는 그리 이상하거나 기괴하지는 않은데 말이죠.....
뭐랄까... 축제가 시작되기전 축제장소의 고요함을 표현하다가
슬슬 사람들이 들어와서 시끌벅쩍해지다가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어
사람들이 신나게 춤을 추는 것처럼 들리네요.
기괴하게 안 들려요 ㅎㅎㅎ 뭐 사람들마다 각자 해석하는게 다르니까요
그리고 이 죽음의 무도가 기괴하게 추는 춤을 표현한 것이라면
우리의 연아사마가 죽음의 무도에 맞춰서 기괴하게 춤을 췄다는 이야기입니까???
아니졍 훗....훗훗훗
Emperor Karl Petrarca - 악튜러스 OST
악튜러스..... 국산 RPG중 창세기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고의 RPG로 손 꼽히는 바로 그 악튜러스입니다.
전 이걸 대학 입학하고 나서 하게됬는데요
이게 출시될 당시가 2000년이었는데 당시의 세기말 분위기에 맞춰서
이 게임도 세기말에 관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통 PC RPG의 플레이 시간이 20시간, 길어야 30시간 정도인데
악튜러스는 플레이시간이 자그마치 100시간에 육박할 정도로 시나리오의 스케일이 굉장히 컸습니다.
또 출시될 당시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RPG중에서 명작을 꼽으라하면 창세기전과 더불어
꼭 나오는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이 악튜러스입니다.
저도 악튜러스를 플레이 했을 때 이 게임의 스케일, 그때 당시에 만들어진것치곤 훌륭했던 그래픽,
참신했던 전투방식,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아마 악튜러스는 창세기전과 더불어 제 기억속에 평생 남을 명작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렇듯 국산 RPG 명작이라 사람들 사이에서 일컬어지는 악튜러스지만 정작 이걸
공동제작한 손노리와 그라비티는 큰 수입을 얻지 못하고 쪽박을 차게 됩니다.
다름아닌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복제 때문이었습니다.
이 불법복제 때문에 악튜러스 판매량이 제가 듣기로는 5천장도 안됬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악튜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악튜러스 패치
(게임상의 버그, 오류 등을 해결하기 위해 내놓는 프로그램)
다운로드 수가 10만인가? 50만을 넘어갔다고 하네요....
사실 저도 할 말이 없네요 저도 악튜러스를 불법복제로 다운받아서 했으니.....
어쨌든 불법복제의 문제가 심각하긴 합니다... ㅠ_ㅠ)
그래서 이번에 BGM선곡을 맡았을때 악튜러스의 곡 중 하나를 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악튜러스 OST중 제가가장 좋아하는 곡은 발켄스발드 고성 배경음 Ignite me
(뭔가 몽환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동시에 제목처럼 유혹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랑 디아디라 배경음 steel empire (우렁차고 웅장한 분위기입니다)
입니다만 화현회 홈페이지 분위기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넣지 않았습니다.
한번 듣고 싶으시다면 네이버에 검색해보세요 바로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선정한 곡은 제가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 곡인 Emperor Karl Petrarca입니다.
악튜러스의 주인공은 시즈라는 사람인데요
이 시즈의 동료 중 텐지라는 사람이 있는데
(악튜러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텐지가 마법을 쓰지 않는 케릭들 중에서 제일 무식한 데미지를 갖고 있죠
캐사기 캐사기 ㄷㄷㄷ)
이 텐지가 알고보니 당파싸움에 의해 폐위되어 제국군에게 쫓기고 있던
제국의 황제 카를 페트라르카였습니다.
텐지는 동료들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합니다.
텐지가 과거를 회상할 때 나오는 곡이 바로 이 Emperor Karl Petrarca로
텐지의 고통스럽고 힘든 과거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는듯한 곡입니다.
(텐지의 과거 삶을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요....
조선 후기 안동김씨 통치시절 때 천민처럼 살다가 즉위'당'했던 철종과 비슷한 삶을 살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철종은 폐위당하지 않고 끝까지 왕으로 살았던반면
텐지는 한번 폐위 당했다는것 정도랄까요... 뭐 나중에 엔딩에서 다시 황제로 복귀되지만 말입니다.)
처음에 신디사이저(제게는 신디사이저로 들리네요)가 이 곡의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그리고 현악기들이 이 곡의 주제를 연주하기 시작하고
나중에 신디사이저와 현악기가 다같이 연주하며 분위기가 절정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곡이 느려지면서 적절한 마무리까지..... 천민으로 살아가던 황족 텐지(카를 페트라르카)의 삶이
고대로 묻어나오는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곡입니다...
네 여태까지 10가지 곡 중 4개의 곡을 소개했습니다. 그럼 이제 나머지 6곡을 소개할텐데요
아까도 말했듯이 이 6곡 모두 제가 고딩때 푹 빠져있던 이 사람의 곡입니다.
선곡하다보니 거의 이 사람 곡으로 도배가 되다시피 했네요 자 그럼 이 사람이 누구일까요????
뭐... 화현회 홈페이지 들어오시자마자 들리는 음악을 듣고 아.... 다들 알아채셨을겁니다 ㅎㅎㅎ
소개합니다
뉴에이지계 음악의 베토벤이라 불리워지는 야니 (본명 : Yann Chryssomallis)입니다.
![](http://cfs13.blog.daum.net/image/23/blog/2008/11/12/16/18/491a8339e7452&filename=yanni.jpg")
여기서 잠시 뉴에이지 음악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1960년대의 복잡한 사회적인 분위기에(냉전, 핵위기, 경제위기 등등) 편성해서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은 영적인 공허를 깨닫게 되는데요
이러한 영적 공허에서 탈피하고자 일종의 종교운동을 일으킵니다.
이 운동의 특징은 공동체의 구원보다는 개인적 체험을 중시하고,
신비적이며 심리적인 체험을 통해서 자신과 우주와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들은 범신론으로 빠져 들어 가는데요.
즉, 자연이 곧 신이며, 신은 곧 자연이라는 주장을 펼칩니다.
이 운동이 바로 뉴에이지 운동입니다.
자연, 즉 신과 자신이 조화를 이루어 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가서
영적 공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 뉴에이지 운동입니다.
-뉴에이지 운동 출처 : 구글검색....(검색은 구글이 킹왕짱!!!)
뉴에이지 음악은 바로 이 뉴에이지 운동에서 나온 음악입니다.
뉴에이지 음악은 뉴에이지 운동의 취지에 맞게 음악 자체가 자연과 하나되는 듯한 느낌,
마음이 편안해지고 몽환적인 느낌을 듣는이들에게 선사합니다.
듣는이들의 정신세계가 맑아지고 깨끗해지며 스트레스가 쌓이면 기분좋게 풀어줍니다.
야니는 바로 이 뉴에이지 음악의 베토벤이라는 칭호를 듣는,
뉴에이지 음악의 대표적인 뮤지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니는 그리스의 작은 마을 칼라마타에서 태어났는데
이 야니가 정말 엄친아 뺨을 치다못해 먹음직스레 다질 정도로 굉장한 포쓰를 가지고 있습니다.
청소년시절 그리스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활약할 만큼 운동에 뛰어난 자질을 가졌는데
나중에 수영을 그만두고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합니다.
운동도 잘할뿐만 아니라 공부까지.... 우왕........
이때 야니가 심리학을 배웠던게 그의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것으로 사료됩니다.
심리학적인 요소를 음악에 집어 넣으니....
그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수 있는 훌륭한 음악이 나오는 거겠지요
대학에서 공부를 하던 시절 야니는 신디사이저를 접하게 됬는데
그는 이 신디사이저에 완전히 푸욱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야니는 밴드(무슨 밴드였는지 생각이.....)의 키보드워리어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음악틀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야니는 이때 음악을 처음접했다고 합니다.
워우... 20대중반에 처음 음악을 접한 야니가 이렇게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할 줄이야..... 진정한 엄친아 +_+
마침내 야니는 대학을 졸업하고 심리치료사가 되었습니다만......
네~~ 우리에 야니가 심리치료사에 만족할 리가 없지요!!!!
어느 정신병원의 심리치료사로 딱 하루 출근하고 사표씁니다. (당신은 진정한 대인배)
그리고 그는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가 발매하는 음악들마다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자신의 존재를 인식시키는데요.
이렇게 점점 자신의 음악을 사람들에게 알리던 야니는
마침내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끝마치며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이 공연이후 야니는 동양문명의 양대산맥 인도, 중국에서 공연을 추진하여
인도의 타지마할, 중국의 자금성에서 모두 성공적인 공연을 하게 됩니다.
제가 야니를 처음 접하게 된 것도 바로 이 인도의 타지마할, 중국의 자금성 공연 DVD에서였습니다.
이 DVD를 보여준것도 역시나 제 고등학교때 음악쌤이었다는.....
네~~ 이 분 덕분에 정말 많은 공연, 음악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가지 음악에 빠져서 1년넘게 야니의 곡만 듣게 만들정도로 제 음악세계에
지대하디 지대한 영향을 미치셨습니다. (근데여 쌤 수업 좀 하져??)
아무튼 넘어가서서서서
야니의 타지마할, 자금성 공연을 보고난 후
저는 야니 빠돌이가 되어 야니의 앨범에 수록되 있는 온갖 종류의 곡들을 찾아서
엠피삼에 넣고 항상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느끼며
(아아 이것이야말로 물아일체의 기분일지니
야니의 음악을 들을때만큼은 조선시대 선비들 부럽지 않은 삶이로구나)
고딩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의 저는 화염의 광시곡 속에서 불살라 지고 있습니다만
옛날 야니 덕후 였을 때 그의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제가 BGM으로 선정한 곡들은 야니 곡들 중 제가 특히 좋아했었던 곡들을 뽑은 것입니다.
야니 곡이 6개나 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빼기는 너무 아까운 곡들이져
ㅎㅎㅎ 자 그럼 이제 야니의 음악세계로 빠져들어가볼까여???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
Adagio In C Minor
아름답지 않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야니 곡 순위를 매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야니의 피아노, 관현악단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후후후후
타지마할에서 공연된 Adagio In C Minor......... 동영상입니다 감상해보세여~~~
아아 우리 야니쨩....... 오래간만에 다시 보니 사랑스럽습니다 *^^*
Waltz In 7 Of 8
이 곡도 인도 타지마할 공연에서 봤었던 곡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동영상은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 않네요...
ㅠ_ㅠ 중간중간 마다 나오는 오보에(맞나???)소리가 꼭 새가 지저귀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관현악단의 연주는 물이 흐르는 듯한....
이 곡의 분위기는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새가 지저귀는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A Love For Life
이 곡은 야니의 키보드(피아노 아닙니다)가 진가를 발휘하는 곡입니다.
제가 봤었던 타지마할, 자금성 공연에서는 연주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 음악입니다.
이 공연들에서는 주로 관현악단들과 같이 연주하는 곡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사랑을 연주하는 듯한 곡이지 않습니까?? 야니의 키보드 연주에 다같이 빠져보시죠~~~
Marching Season
제목 그대로 그야말로 앞으로 질주하는 듯한 곡입니다.
야니의 음악치고는 굉장히 빠르게 연주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빠르게 연주됨에도 불구하고 자연과 하나됨을 추구하며
듣는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켜주는 야니의 음악적 특성이 잘 살아나있습니다.
들을수록 중독되는 매력이 있죠???
야니의 피아노 연주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바이올린과의 적절한 조합이
이 곡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네요.
이 곡은 야니의 첫 공연인 그리스아크로폴리스에서 연주 되었습니다.
그 동영상도 찾아내었네여 ㅎㅎㅎ
아크로폴리스 DVD에 수록된 곡은 제가 화현회 홈피에 올린 marching season하고는 약간 다르네요
ㅎㅎㅎ 열정적으로 드럼을 치시는 드러머분이 인상적입니다.
(그나저나 바이올린 연주하시는 저 여자 바이올리니스트.
타지마할, 자금성에서도 연주하셨는데 아크로폴리스에서도 연주했군요
ㄷㄷ 저 분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들 있습니까??)
reflections of passion
곡의 처음에는 야니의 피아노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다 관현악단이 가세하여 연주를 시작하며 감정이 고조됩니다.
곡의 중간쯤 되어 드럼이 분위기를 점차 고조시키다 펑하고 터지며
관현악단과 피아노가 연주되면서 사람들의 감정도 업시키는군요.
이 곡도 아크로폴리스에서 연주되었던 곡입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감상해보시죠~~
the end of august
8월의 끝입니다.
야니가 태어난 그리스의 계절은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기는 하지만 보통 크게 우기와 건기로 구별합니다.
보통 1~4월, 10월~12월은 우기이며 나머지는 건기입니다.
8월의 그리스는 여름이면서 건기라 온도가 30도를 넘으면서 습도가 낮습니다.
하지만 9월이 되면서 조금씩 우기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 곡은 8월이 끝나 그리스에 슬슬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걸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야니의 피아노 연주와 바이올린이 전반적으로 곡의 분위기를 비가 올때의 조용하면서
(비 오는 거리를 걸어보세요 맑을때에는 자동차 소음소리, 사람들의 수다소리 등등 여러 소리가 들리지만
비가 오면 비 오는 소리만 들릴뿐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는, 고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뭐 사람에 따라서는......
원한에 찬 한 여햏의 울음소리가 들릴려나....)
차분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는 것 같네요.
혹시나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어서 화가 나있거나 들떠있으시다면
이 음악을 들으며 기분을 가라앉혀 차분함을 되찾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제가 BGM 소개글을 쓰다가 어느덧 야니에 대한 소개하는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야니가 타지마할과 자금성공연을 했다는 내용을 쓰다가
번개같이 제 머리를 두들긴 것이 있습니다!!!
헉!!! 이럴수가!!!! 이런 바보같은!!! 내가 정신줄을 놓았나??? 왜 내가 이 곡을 빼먹었지???
네~~~ 이로써 화현회 BGM곡은 11곡이 되었구요.
그리고 야니의 곡은 7곡이 되었습니다 ㄷㄷㄷ 야니의 곡이 너무 많군요....
하지만 이 곡도 절대로 뺄 수 없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답기에 전 이 곡을 반드시 넣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소개드립니다.
동양 문명의 큰 기둥인 중국 자금성에서의 공연에서 연주된,
그야말로 동양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환상적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Nightingale
위에 Adagio in C minor가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곡이라고 했죠?
근데 이 Nightingale 앞에서는 마음껏 서러워 해도 된답니다 ^^v
제가 야니 곡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세상에 이럴수가 아무리 야니 곡을 안 들은지 2년이 다되간다손 쳐도
내가 제일 좋아했던 나이팅게일을 BGM선곡할 때 떠올리지 못했다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이렇게 최인혁 편집부장
(지금의 저에게 있어서 편집부장은 시현이가 아니라 마감을 독촉하는
저 무서운 인혁이가 편집부장 마왕입니다....
아아.... 만화가들, 작가들이 편집부장에게 마감독촉을 받는 그 절박함을 지금 제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편집부장님!!! 죄송해요!! 곧 끝나요!!! 조금만... 조금만 더 시간을.....)
님의 닥달에 쫓기며 다급하게 아무 생각없이 글을 쓰기 바빴는데
용캐 번개같이 제 머리에서 나이팅게일이 떠오르다니....
ㅠ_ㅠ 하마터면 이 명곡을 더구나 제가 제일 좋아했었던 곡을
여러분들에게 들려주지 못하고 이대로 지나갈 뻔했으니 말입니다....
자 밑에 중국 자금성 공연에서 연주된 nightingale을 올렸습니다.
아름다운 연주 실황, 함께 감상해보시죠
특히 이 곡에서 전반적으로 굉장히 높은 음으로 멜로디를 연주하는 ????
(악기 이름을 ????로 할 수 밖에 없었던 걸 양해드립니다.
이 악기가 무슨 악기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플룻 아닙니다. 제 기억에 음악선생님께서 이 관악기가 어느나라 전통악기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중국 전통악긴가?? 동영상보시고 이 악기가 무슨 악긴지 아시는 분은 가르쳐주세여 ㅎㅎㅎ)
가 일품입니다. ????가 동양적인 분위기를 흠씬 살려주고 있네요.
더구나 동양문명의 큰 기둥이었던 중국에서 연주되는 자금성 야니 공연 동영상을 보니
더욱더 동양의 분위기가 물씬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아... 이 곡을 다시 찾아내서 들으니 자금성 공연 DVD에서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느꼈던 그 전율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나이팅게일....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감동하십시오.
야니의 곡 중 제가 여러분들에게
킹왕짱
최...쵝오!!!로 추천하는 곡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선곡한 화현회 BGM을 소개해드렸습니다.
11곡 중 7곡이 야니 곡으로 도배가 되버렸습니다만 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ㅎㅎㅎ
자 그럼 여러분들 모두 뉴에이지 음악의 베토벤, 야니의 음악을
BGM이 바뀌기 전까지 들어보시면서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고딩때 생각나네요.... 야니 음악만 듣던...... 야니 빠돌이였던 그때 그 시절이....
ㅎㅎㅎㅎ 그럼 이만 들어갑니다.... 즐겁게 감상하십시오 즐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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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이가 좀 있으면 집에 도착한다고 하니 나이팅게일은 좀 있으면 비쥐엠에 올라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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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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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일 마저읽을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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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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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악튜러스 5천 정품 유저중 1인이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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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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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eror Karl Petrarca와 앞부분은 똑같은 멜로디지만 지상 최악 최고의 던전인 콘스텔라리움 bgm인 hit me와도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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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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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콘스텔라리움.... 진짜 쒯스러운 던전 거기서 길을 못찾아가지고 몇시간을 헤맸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리는 던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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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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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이러니까 일주일이걸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다른 품격 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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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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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다 눈물찔끔하면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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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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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튜러스다 ㅠㅠ 악튜러스 음악 좋은거 많았는데..
아무튼 주옥같은 소개글 잘 읽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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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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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이 정말 주옥같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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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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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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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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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성윤이 글은 날 실망시키지 않아ㅋㅋㅋㅋ 주옥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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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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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바 1cm미만인 글은 오랜만에 보는군..ㅡㅡ;
성윤아, 내 컴퓨터가 이상해서 배경음악은 안들리지만 주옥같은 글은 재밌게 읽었다 ㅎㅎ
p.s 죽음의 무도는 우리학번 재호가 지휘해서 재미나게 합주했던 추억이 있는 곡이란다ㅎㅎ 기타로 쳐도 재미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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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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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윤이가 그래도 명박이보다야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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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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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지??? 뭐....뭔가 이상해..... 기..... 기분이 이상해.......
왜 이리 주옥이 많지?? 기분이 주옥같애..... 잠깐만??
지금 여기서 주옥의 개념이
으응?? 이 주옥인가?? 르응?? 그 주옥인가??
앙앙?? 저 주옥인가?? 엥엥?? 요 주옥인가?? 푸햏햏??? 어느 주옥인가??
모래반지 빵야빵야?? 빵상빵상?? 깡숑깡숑?? 주옥주옥??
너무 혼란스럽다..... 주옥이 뭐지?? 뭐였지?? 생각이 안나!! 아 이런!! 뭐지??
자.....잠깐만... 그러고보니 지금 내가 왜 여기에 있는거지?? 난 어디에 있는거지??
난 누구지??? 난 누구인가?? 그리고 여긴 어디인가?? 푸햏햏?????
우끼끼끼우끼우끼임멈;ㅣ라ㅓㄻㄹ;ㅣㅇ넘;펗ㅁ;ㅣ나ㅠ푼ㅁ;ㅐㅑ놓;ㅣ낳ㄷㅈ햦ㅎㅈ모도ㅛ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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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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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댓글도 주옥같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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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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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곡이나 되는 악튜러스 비쥐엠은 배경음악은 이스2 스페셜 'Astrocounter of CRESCENT' 등을 담당했던 TeMP하고 ZAM팀이 공동제작했죠 둘 다 꽤나 유명한 게임 BGM제작회사에요
뭔가 숨길수없는 덕후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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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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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빠 대단해요 ......!
근데.... 넘 길다 ㅋㅋㅋㅋㅋ 천천히 한 대여섯번 나눠서 읽어야 할 듯!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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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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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지식이라기 보다는 뻘소리가 많은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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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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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듣고 와봤는데 정말 주옥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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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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